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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코로나 19 다시 유행하나?···"백신 무료 접종 6월까지 연장"

조재한 기자 입력 2025-06-06 18:00:00 조회수 2

◀앵커▶
코로나 19가 이번 여름 다시 유행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조금씩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는 과거에 감염됐더라도 면역력이 계속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 접종이나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권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 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태국의 경우 5월 들어 확진자가 한 주마다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고 홍콩, 싱가포르에서도 중증 환자를 포함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뚜렷한 확산세는 아니지만 코로나 19 바이러스 검출률이 높아지면서 하수 기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한 국가와 여행 등 교류가 많아 바깥 활동 대신 실내 모임이 늘어나는 여름철 영향이 작지 않을 것이란 예상됩니다.

코로나 19는 과거에 앓았더라도 면역력이 지속되지 않아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 같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 관리지원단장▶
"4개월~6개월 이렇게밖에 면역이, (코로나 19를) 앓더라도 또는 백신을 맞더라도 막아내는 정도가 그 정도밖에 안 되니까, 백신이라든지 개인위생, 환기, 대중적인 모임에 갈 때는 마스크를 쓴다든지 이런 것들을 실천하는 게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 19 재유행에 대비해 애초 4월 말까지였던 코로나 19 백신 무료 접종을 6월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65살 이상 고령자나,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 입소자의 등 고위험군이 대상인데, 현재 백신 접종률은 50%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더라도 면역이 형성되려면 4주가량이 걸립니다.

백신 접종과 함께 기침할 때 입 가리기, 손 씻기 같은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mbc 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그래픽 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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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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