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새 온열질환으로 인한 119구급 출동이 3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 자료를 보면 2024년 온열질환으로 구급대가 3,164건 출동해 2,698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2020년 온열질환 출동 건수가 686건, 이송 인원이 646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출동은 3.6배, 이송 환자는 3.2배 늘었습니다.
온열질환으로 이송된 환자의 52%는 60대 이상 고령층이었고, 출동은 특히 8월과 낮 시간대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청은 올여름 폭염 대응 구급 대책을 지난해보다 5일 빨리 가동하고, 전국 모든 구급차에 얼음팩과 소금, 전해질용액 등 장비를 갖춰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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