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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대구·경북 일부 교사, 자신도 모르게 국민의힘 교육 특보 문자 임명장 받아

이상원 기자 입력 2025-05-23 08:30:00 조회수 2

이틀 전 대구와 경북 일부 교사들이 자신들도 모르는 국민의힘 교육 특보 임명장을 휴대폰 문자를 통해 받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공무원의 법에 따라 정치 운동을 할 수 없는데, 해당 교사들은 정당 가입도 개인정보 활용 동의도 한 적 없다며 황당하고 불안한 모습인데요.

임명장을 받은 대구의 한 고등학교 현직 교사 "학교로 정치 중립 의무를 강조하는 공문들이 많이 오고 있어서 신경을 쓰고 있는데 정작 당에서 이런 문자 임명장을 보내니까 당황스럽습니다."라고 했고, 국민의힘은 사전 동의 없이 임명장을 보낸 사실을 인정하고 불편을 겪은 교사들에게 사죄했다고 밝혔는데요.

네, 지난 20대 대선 때도 국민의힘에서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었는데,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공무원들이 억울한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당 차원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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