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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숙 대구시의원 "공영주차장 캠핑카 장기 주차 해결책 마련해야"

권윤수 기자 입력 2025-05-21 16:27:48 조회수 1


대구시 공영주차장의 캠핑카 장기 주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재숙 대구시의원은 5월 21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공영주차장은 특정 차량이 장기 점유할 수 있는 개인 소유 공간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공유하는 공공자산"이라며 "장기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시의 구체적인 대책과 향후 추진 계획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2024년 7월 주차장법 개정으로 지자체장에게 무단 장기 주차 차량 견인 권한이 부여됐으나 대구시는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고, 과태료 신설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다고 했으나 구체적 성과가 없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민의 주차 공간 확보와 도심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외곽지나 유휴 공영주차장을 활용한 캠핑카 전용 주차장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대구시는 시민들의 권익 보호와 주차장 운영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24년 5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대구시와 구·군 합동 특별 점검에서 80건의 장기 주차가 적발됐습니다.

또 캠핑카 장기 주차 관련 민원은 2024년 9월 기준 477건에 달하는데, 대구에 등록된 캠핑카 2,057대의 23%가량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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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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