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사진영상 특별기획전 '고스트 메모리: 잃어버린 시간으로의 여행'이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미술관에서 열립니다.
현대사진영상학회가 주최·주관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는 59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사진과 영상, 설치 등 모두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기억'이라는 주제어를 중심으로 사진영상 매체를 통해 인간 실존의 조건과 이미지의 사회적 기능을 묻습니다.
전시는 크게 3개 섹션으로, 첫 번째 섹션 '변화의 징후'는 급변하는 세계 도시의 풍경과 일상에서 감지되는 불안과 경계의 감각을 드러냅니다.
두 번째 섹션 '잃어버린 시간'은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계기로, 전쟁의 기억이 세대를 거치며 어떻게 침묵되거나 재서사화되는지를 다루고, 세 번째 '포스트포토그래피의 세계'는 디지털 환경과 생성형 알고리즘이 사진영상예술에 제기하는 존재론적 질문을 탐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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