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대구MBC NEWS 만나보니

[만나보니] '보수의 섬' 경북대 청년들의 민심은?

윤영균 기자 입력 2025-05-17 10:00:00 조회수 9

만나보니, 오늘은요,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텃밭,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이곳 대구 대구에서도 청년들의 민심은 어디로 어느 곳으로 향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경북대학교 학생들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수의 텃밭', '보수의 심장', '보수의 섬'인 대구 지역 청년층의 민심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6.3 대통령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5월 12일 경북대학교를 찾아 학생들 52명에게 인터뷰를 요청했고, 그중 16명의 민심을 들어봤습니다.

[ㅇㅇㅇ (23세)]
저는 누가 되든 별로 제 인생에 큰 변화는 없을 것 같기 때문에 딱히 투표할 생각은 없습니다. (정치에) 저는 일부러 마음을 갖지 않으려고 하고 있는 편이에요.

Q. 그 이유가 뭘까요?

[ㅇㅇㅇ (23세)]
그냥 그런 거에 마음을 쓰다 보면 피곤하기도 하고 좀, 그렇기 때문에 저의 현생에 더 몰두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박민성 (20세, 전자공학과))]
딱히 아직 정하지는 못했습니다.

[박수민 (20세, 전자공학과)]
저도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박민성 (20세, 전자공학과))]
누구를 지지할지 (공약을) 아직 다 못 봐서 한번 보고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박수민 (20세, 전자공학과)]
저도 이제 정책들을 한 번씩 보고 어느 게 저의 미래에 유리할지 그런 것도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OOO (25세)]
아직 관심은 없어서 잘 몰라서 지지할 내용은 없습니다.

Q. 투표는 하실 건가요?

[OOO (25세)]
네, 하러 갈 것 같긴 한데 아마 부모님이 하라는 거 하지 않을까요?

Q. 부모님은 어느 쪽을 지지하시는 것 같아요?

[OOO (25세)]
잘 모르겠는데 국민의힘 쪽 아닐까?

[박이한 (21세)]
대구 사람이니까 대구에 맞게 지지하지 않을까요?

Q. 대구에 맞게 지지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박이한 (21세)]
대구 사람을 지지할 것 같습니다. 대구 사람을···

[권하림 (27세)]
이재명 후보 지지하고 있습니다.

Q. 바뀔 수도 있나요?

[권하림 (27세)]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 전까지의 업적이 마음에 들지만, 대통령으로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실지는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은 여태까지 같은 정당만 계속 고수를 해 오셨고, 저도 그 영향을 크게 받았는데 이제는 부모님의 영향 밖에서 저도 저만의 다른 판단 기준을 갖고 투표를 하고 싶어서··· -

Q. 후보가 누가 나왔는지 알고 계세요?

[ㅇㅇㅇ (20세)]
두 분은 알고 있는데 한덕수 후보랑 이재명 후보.

Q. 한덕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가 나왔습니다.

[ㅇㅇㅇ (20세)]
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딱히 큰 이유는 없고 이재명 후보, 당이 마음에 들어서 지지를 합니다. 민주당이 제일 우리나라에서 대표하는 진보당이라서 지지합니다.

Q. 지금 마음에 드는 후보가 있을까요?

[OOO (20세)]
아직은 없는 것 같아요.

Q. 어떤 후보가 지금 나와 있다는 것도 알고 계신지?

[OOO (20세)]
이재명 정도 알고 있는 거 같아요. 다른 후보들도 있을 것 같은데··· 국민의힘에서, 이름이 기억이 잘 안 나요. 누구였지 한덕수였나···

Q. 지금 기울고 있는 후보가 있을까요?

[신세연 (29세)]
마음속으로 있는데 이미 저기 XXX··· 이미 탈락하셔서···

Q. 누구예요?

[신세연 (29세)]
안철수 후보.

[김성민 (27세)]
거대 양당은 안 뽑을 것 같고요.거대 양당 이외에 견제할 수 있을 만한 권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쪽으로 조금 힘을 실어주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장유성 (20세)]
사는 게 힘들다 보니까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차근차근 좀 생각을 하려고요. 각자의 생활을 하느라 정치 쪽에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ㅇㅇㅇ (20세)]
관심이 없어서 딱히 없습니다.

Q.투표는 하실 건가요?

[ㅇㅇㅇ (20세)]
안 할 거 같은데···

[현소윤 (20세)]
아직은 없는 것 같아요.

Q. 그 이유가 있을까요?

[현소윤 (20세)]
아직 뭐 공약이나 이런 것도 제대로 찾아보지 않아서, 이제 좀 찾아볼 것 같아요.

[김채은 (20세)]
네, 저도 이제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임효진 (20세)]
저는 공약 보고 정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20대 청년들을 좀 잘 지원해 주고 취업률도 좀 올려주는 그런 정책을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전소영 (20세)]
이준석 후보랑 이재명 후보만 본 상태라서 아무래도 정치를 많이 해본 사람으로 투표하지 않을까? 나라를 잘 다뤄줄 수 있는 분으로 선택할 것 같습니다.

  • # 만나보니
  • # 경북대학교
  • # 경북대
  • # 보수의섬
  • # 대구
  • # 청년
  • # 대통령선거
  • # 대선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영균 novirus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