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기 대구시 권한대행은 5월 13일 안동 시청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을 만나 대선 정국 등 정치적 여건 변화와 관계없이 대구 취수원 이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국가 계획 반영의 마지막 단계인 낙동강유역 물관리 위원회의 조속한 심의 통과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 사업은 안동댐 직 하류에서 110㎞ 길이의 도수관로를 따라 대구 문산·매곡 정수장까지 원수를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통합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신공항 및 배후도시 등에 필요한 용수 공급도 포함해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7월 환경부장관, 대구시장, 안동시장이 만나 취수원 이전을 공식화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야당과 환경단체, 일부 주민 등이 안동댐 취수원 이전을 국가사업으로 의결하는 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조기 대선 전에 결론이 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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