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 상승으로 뱀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야외 활동 시 뱀물림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뱀물림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416건이었고, 이 가운데 93%인 388건이 4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뱀물림 사고는 2025년 4월부터 119에 신고 되었으며, 지난 4월 7일 포항시에서 72세 남자가 밭에서 일하던 중 손가락이 물렸고, 4월 21일에는 청송군에서는 사과밭에서 돌을 치우던 농민이 뱀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뱀에게 물렸을 때는 119에 신고하고, 깨끗한 물로 물린 부위를 씻은 뒤에 물린 부위에서 2~3㎝ 윗부분을 거즈와 붕대로 감는 등의 응급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거나 꽉 묶는 것은 상처 악화와 피부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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