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현직 경찰이 억대 보이스 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대구의 한 경찰서 소속 30대 경사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초까지 보이스 피싱 조직이 대출 등을 빙자해 피해자에게 빼앗은 돈 10억 원 상당을 계좌에서 인출한 뒤 수수료를 받고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이스 피싱 수익금 세탁 조직을 추적하다 현직 경찰관이 가담한 정황을 포착했고, 해당 경찰관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죄 행위와 추가 공범이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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