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3시간 사이 두 차례 지진이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5월 7일 밤 11시 8분 53초 경북 경주시 남서쪽 17킬로미터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진앙은 북위 35.77도, 동경 129.07도이고 지진 발생 깊이는 16킬로미터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7일 저녁 7시 55분 7초에도 같은 곳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