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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대통령 선거 선대위원회 출범..총괄선대위원장에 허소·최연숙·홍의락

권윤수 기자 입력 2025-05-06 15:53:21 조회수 2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대통령 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5월 6일 대구시당 김대중 홀에서 대통령 선거 선거대책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진짜 대한민국 대구 선대위'의 인선과 향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에는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최연숙 전 국회의원, 홍의락 전 국회의원 등 3명이 선임됐습니다. 

최연숙 전 의원은 국민의힘으로부터 영입한 인사로 38년의 간호사 경력을 가진 대구 코로나 방역을 저지한 의료·보건 전문가이며, 홍의락 전 의원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민주당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했습니다. 

상임선대위원장으로는 육군군수사령관을 지낸 안보·국방 전문가 정항래 예비역 육군 중장, 여성 기업인 황규이 리턴투네이처생활과학연구소 대표, 이승천 전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등이 선임됐습니다. 

이밖에 "대구시당 선대위는 총괄 및 상임선대위원장단을 포함해 100여 명의 전문 인력과 다양한 직능과 시민사회 인사들로 이뤄졌다"라고 민주당은 설명했습니다.

허소 총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비상계엄 시도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부정한 충격적인 폭거였다"라면서 "오는 6월 3일 대선은 이를 단호히 극복하고 국민주권과 헌정질서를 회복할 결정적 기회다. 진짜 대한민국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대구·경북 출신으로 대구 경제를 되살릴 준비가 된 유일한 후보, 이재명을 시민들께 널리 알리고 그의 확고한 비전과 실천 의지를 전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최연숙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이라는 네 가지 실천 가치를 통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이끌겠다고 약속했다"라면서 "이 네 가지 가치야말로 대구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열쇠이며,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다. 대구가 잘 먹고 잘사는 변화에 이재명과 함께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홍의락 총괄선대위원장은 "대구 시민의 자존심이 깊이 상처받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탄핵당하고, 홍준표 시장은 책임을 회피했다"라면서 "이제 대구도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이재명과 함께 대구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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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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