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만평] 대구 지역 수백 개 어린이 보호구역에 안전시설 미비···형식적 운영

이상원 기자 입력 2025-05-07 08:40:00 조회수 4

대구시의회가 대구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724곳 가운데 17%인 120개소는 보도가 없고, 27%인 200개 가까이는 방호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에 취약하다며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는데요.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경구 의원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기본 시설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지역에 수백 곳에 이르는 점은 적극적인 관심과 조치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라며 대구 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가 경기도, 서울에 이어 전국 3번째로 많다고 했어요.

네, 안전시설 없이 형식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을 운영하는 건 대구시가 처음부터 어린이들을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할 의지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 아닙니까요!  

  • # 달구벌만평
  • # 어린이보호구역
  • # 안전시설
  • # 교통사고예방대책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원 l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