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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백치들⋯국가권력 3부작 중 첫 번째 '인간적인'

이태우 기자 입력 2025-05-03 10:00:00 조회수 5

사진 제공 극단 백치들
사진 제공 극단 백치들

극단 '백치들'의 연극 '인간적인'이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시 남구 우전 소극장 무대에 오릅니다.

이번 작품 '인간적인'은 올해 극단 백치들이 '국가 권력'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연극의 시대정신을 다루는 3부작 가운데 첫 번째 작품입니다.

연극 '인간적인'은 하나회의 수칙인 '인간적인 자격을 박탈당한다'에서 소재를 착안해 대학교라는 허구의 상황에서 가짜 속에 숨겨진 진짜를 수면 위로 올립니다.

2부작은 8월 중에 청년 포수 범도와 조선 호랑이의 시를 다룬 '범도'를 다룹니다.

마지막인 3부작은 10월 중에 마담을 갖고 싶었던 두 소녀가 연극을 하는 이야기 '하녀들'을 공연합니다.

연극집단 백치들은 2012년에 창단해 "연극으로 세상을 저항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인간과 사회에 대한 새로운 담론 생산을 시도하는 극단으로 2024년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평화'로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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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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