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비로 건조특보가 해제되면서 우리 지역은 산불 조심에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적 강수량 가산칠곡이 45mm, 의성 30mm, 포항 28mm를 기록하며 제법 많은 양의 봄비가 내렸는데요.
오늘 오전까지는 경북 내륙 쪽으로 약하게 빗방울이 더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내일도 비구름이 자리를 차지하겠고 5~10mm로 양은 그다지 많지 않겠습니다.
오늘은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당분간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6~13도, 낮 최고 기온은 20~2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큰 일교차만 주의하신다면 긴 연휴 기간 나들이 하시는 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남서쪽에 자리 잡고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서해안으로 들어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 서해안은 오전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따라서 대구·경북은 맑다가 저녁부터 흐려지겠고 동해안은 강풍특보와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파도 높이는 3.5m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지역별 자세한 날씨 보시면 대구는 22도, 영천은 21도 경산도 22도가 예상됩니다.
경북북부지역은 안동 21도, 봉화 19도 영양, 청송 20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경북 동해안 지역은 포항 낮 기온 21도, 울릉도·독도는 14도와 13도에 머물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한차례 비가 더 내리고 나면 우리 지역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평년기온을 유지하며 나들이하기에 나쁘지 않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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