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저녁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재발화해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청과 소방, 산림 당국은 밤새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잔불이 살아난 곳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불이 더 번지지 않게 막았고 해가 뜨자 헬기 10대를 차례로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현재 불이 되살아난 곳은 팔거산성 일대와 함지산 정상에서 우측 부분, 망일봉과 원담사 우측 등산로 등 4곳으로 파악됐습니다.
북구청은 주불을 껐지만 바람이 불면서 불씨가 일부 되살아나고 있다며 다만 불이 확산하거나 민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함지산에서는 지난 28일 오후 2시쯤 산불이 나 산림 약 260㏊를 태우고 23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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