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8일 오후 2시쯤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난 불의 진화율이 90%를 넘어섰습니다.
4월 29일 오전 10시 기준 진화율은 92%입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260ha, 총 화선은 11km입니다.
이 가운데 10.1km의 불이 꺼져 남은 화선은 0.9km입니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고, 시설 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53대, 차량 205대, 인력 1551명을 투입해 큰불을 끄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산불 지연제를 북구 조야동 인근 산림 등에 살포했습니다.
산불 현장에는 현재 초속 2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고, 44% 습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주민 661명이 불을 피해 팔달초등학교와 요양원 등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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