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8.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505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물어본 결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 48.5%,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13.4%,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10.2%, 한동훈 국민의힘 후보 9.7%,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4.4%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2.5%, 김동연 민주당 후보 1.7%, 김경수 민주당 후보 1.3% 등의 순이었습니다.
'기타 인물'은 4.7%, '없음'은 1.7%, '잘 모름'은 1.7%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직전 4월 3주 차에 조사했을 때보다 1.7%P 내렸고, 김문수 후보 지지율은 1.2%P 올랐습니다.
홍준표 후보와 한동훈 후보 지지율은 각각 2.7%P, 1.2%P 올랐습니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80.2%로 나타나 압도적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29.2%로 가장 높았고, 홍준표 후보 21.4%, 한동훈 후보 20.9%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를 고정으로 두고, 나머지 1명을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로 각각 가정한 '3자 가상대결'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0.7~51.9%의 지지율을 얻어 과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의 경우 3자 가상대결에 김문수 후보를 넣어봤을 때는 23.3%, 홍준표 21.9%, 한동훈 16.8%, 안철수 10.5% 후보 순으로 나왔고, 이준석 후보는 6.6%~7.8%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 자동응답 방식에 무작위 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7.3%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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