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합의한 국민연금 모수 개혁안이 3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요, 연금 구조는 그대로 두고 숫자만 고쳐 더 내고 더 받는 이번 개혁안에 대해 세대별 반응이 확연히 엇갈리는 가운데, 특히 청년층의 반대가 가장 높은데요.

박승준 대구대학교 경제금융통상학과 교수 "청년들은 이대로 가면 은퇴할 때 기금이 고갈될 것이라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약속된 소득대체율을 받지 못하거나 아니면 이를 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부담을 해야 하는 그런 어려움을 느낄 것으로 생각합니다."라며 안정적 재원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어요.

네,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모수개혁 같은 미봉책이 아닌 실질적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