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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대구로…대선 예비후보 각축장 TK

권윤수 기자 입력 2025-04-20 17:42:44 조회수 0

◀앵커▶
국민의힘 경선 후보 8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컷오프가 오는 22일로 예정된 가운데 경선 후보들이 일제히 대구를 찾아 보수층 표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일찌감치 대구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개혁신당 이준석 예비후보도 20일 프로야구 삼성 경기를 보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권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았습니다.

보수의 상징으로 불리는 서문시장에 빠지지 않고 들러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경북대 학생 간담회에선 국민연금 개혁, 대기업 공채 활성화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지역 정책으로는 지방 분권과 최첨단 산업 단지 등을 공약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중앙이 가지고 있는 인허가권을 지방에 과감하고 대폭으로 이양하고, 또 두 번째로는 인사권, 인사권을 지방자치단체에 많이 드리고..."

오는 22일로 다가온 국민의힘 1차 컷오프가 얼마 남지 않자, 안철수 경선 후보도 대구로 달려왔습니다. 

부활절 연합 예배에 참여한 뒤 수성못과 동성로를 찾아 시민과 소통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에 찬성해서 그 스탠스(자세)가 일관되지는 않았죠. 처음부터 일관되게 찬성하는 거는 저밖에 없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20일, 나경원, 이철우, 홍준표 후보와 조별 토론회를 마친 한동훈 후보도 곧장 대구로 와 서문 야시장을 돌며 보수층과 접점을 늘렸습니다. 

예비후보 등록 후 첫 유세지로 대구를 택했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대구 라이온즈파크를 찾았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등 뒤에 메고 있는 게 대구부터 바뀌어 달라는 얘기인데, 그 말씀에 많이 호응해 주셔서 정말 힘이 납니다."

조만간 경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하는 국민의힘도 새로운 보수를 표방하는 개혁신당도 보수의 심장 대구 표심을 잡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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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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