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은 2025년 4개 교육 교류 사업을 추진합니다.
양 교육청은 2025년 4월 8일 의성 조문국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경북-대구교육청 교류 증진협의회 제1차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모두 4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구시교육청이 제안한 '대구교육 시티투어 프로그램 협력'과 'SW-AI 교육 교사 수업 나눔 활성화'가 있습니다.
또한 경북도교육청이 제안한 '교육청 산하 체험센터(관) 운영 협력'과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가 포함됐습니다.
'대구교육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대구 교육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연계된 교육적 장소에서 진로·진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예술과 생태 환경, 세계 시민, 역사 탐방, 창의 융합 등 5가지 주제별 경로로 운영됩니다.
2024년에는 경북 학생과 학부모 40명이 참여해 대구학생예술창작터, 대구문학관, 마당깊은집, 향촌문화관 등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벌였습니다.
'SW-AI 수업 나눔' 사업은 지능 정보사회에 대응한 교사 전문성 교류를 목적으로 인공지능 교육센터 공동 운영, 역량 강화 연수, 수업 나눔 한마당 행사 등을 포함합니다.
대구와 경북의 SW-AI 교육 담당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며 미래 교육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교육청 산하 각종 체험센터(관) 운영 협력' 사업은 양 교육청이 보유한 체험관의 기반 시설과 프로그램, 인력풀을 공유하고 주말이나 방학 중 상호 프로그램을 개방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호국길 걷기' 사업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6월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학생과 학부모, 참전용사 유족, 관계기관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추념식과 걷기 행사로 구성됩니다.
양 교육청은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을 위해 2018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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