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8일 오후 3시 11분쯤 경북 구미시 도개면 월림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 17대, 차량 등 장비 40여 대, 대 인력 300여 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지만, 대기가 매우 건조한데다 현장에 초속 3.8m의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불길이 바로 옆 마을 쪽으로 번지면서 월림1리 주민 70여 가구, 13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산림청은 오후 5시 기준 진화율이 80%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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