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시장직에서 사퇴하기로 하면서 대구시 정무직 공무원과 산하기관장 사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4월 7일 정장수 경제부시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데 이어 표철수 엑스코 사장은 8일 사임했습니다.

나머지 정무직들은 4월 11일 홍 시장 퇴임 시점에 일괄 사퇴할 예정입니다.

홍성주 재난안전실장이 후임 경제부시장으로 내정됐고, 재난안전실장은 박희준 대구 경북 행정 통합추진단장이 맡습니다.

엑스코는 당분간 부사장 대행 체제로 운영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