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유소 기름값이 9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25년 4월 첫째 주 대구 주유소 휘발유(보통 휘발유) 리터당 평균 판매가격은 1,630.4원으로 한 주 전보다 4.1원 하락했습니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34.7원 낮아 전국 최저 수준입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2.0원 하락한 1,728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62.9원 높았습니다.
대구의 주유소 자동차용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1,493.2원으로 한 주 전보다 4.4원 내려 9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석유 수출 제한 등으로 다소 상승했으나, 미 상호 관세에 따른 세계 경기 둔화 우려와 OPEC+의 증산 발표로 상승 폭이 제한됐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2~3주 연속 올랐다며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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