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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사회 "윤석열 파면은 주권자인 국민의 승리"

김은혜 기자 입력 2025-04-04 12:01:37 조회수 2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전원 일치 의견으로 선고한 가운데 대구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주권자인 국민의 승리"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대구참여연대는 "헌법과 국민 위에 군림했던 내란수괴를 심판했다"라며 주권자 국민의 승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파면은 내란 세력 청산의 시작이며 내란 종사자와 동조자, 탄핵 심판을 방해했던 이들을 발본색원해 헌정사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엄하게 단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어떠한 명분과 논리로 가릴 수 없는 계엄의 위헌, 불법을 부정하고 헌정 질서 혼란을 키우고 선동한 국민의힘은 대죄하고 일말의 책임을 느낀다면 즉시 당을 해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도 성명을 내고 "윤석열의 폭정은 마땅한 파국을 맞았다."면서 윤석열 파면으로 당면한 위기가 끝나지 않는다며 윤석열 정권과 그 폭정을 가능하게 했던 구조와 세력을 철저히 청산하고,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세우는 일이 과제로 남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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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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