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 결손 해소를 위해 ‘책임 교육 학년제’를 운영합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제도는 학습과 성장의 결정적 시기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올바른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중 기초학력 미도달 가능성이 있는 학생입니다.

주요 사업은 학기 중 50시간 이상의 맞춤형 교과 학습을 제공하는 ‘학생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과 학습 지속을 돕는 ‘학생 맞춤형 튜터링’ , 방학 기간 중 40시간 이상의 보충학습을 지원하는 ‘학습 도약 계절학기’ 등입니다.

경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461곳과 중학교 258곳에 학교당 250만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모두 18억 2,500만 원을 투입합니다.

이와 함께 학생 맞춤형 튜터링과 학습 도약 계절학기를 위해 총 11억 9천만 원의 추가 예산을 지원합니다.

경북도교육청은 책임 교육 학년제 운영을 통해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기초학력을 보장하면서 지역 학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