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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로 26명 사망⋯피해 복구 총력

윤태호 기자 입력 2025-04-01 11:07:38 조회수 4

경북 지역에 난 산불로 26명이 숨졌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산불 사망자는 영덕이 9명으로 가장 많고, 영양 7명, 청송과 안동 각각 4명, 의성 2명으로, 해당 지자체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산불로 인한 농축산 분야 피해도 잇따라 농작물 3천 353헥타르와 시설하우스 327동, 축사 150동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고, 영덕 어선 16척이 불에 타고, 양식장 5곳이 피해를 보는 등 어업 분야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산불로 집을 떠나 대피한 주민 가운데 3천 180여 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요양병원과 복지시설 등 대피시설에 머물러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동식 모듈형 주택을 만들어 제공하는 한편, 신속 피해조사반을 운영해 분야별 지원 대책 수립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료와 심리 상담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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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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