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지역을 강타한 산불로 논과 밭, 시설하우스, 각종 농기계가 잿더미로 변하며 농업이 주요 생계 수단인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피해 신고 접수가 시작됐지만 국가 재난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큰 농기계가 아니면 피해 보상을 못 받을 수도 있다지 뭡니까요!
청송군의 농민 최창균 씨 "농기계도 경운기, 관리기만 보상이 된다. 이렇게 면사무소에서 설명을 해주니 어머니가 피해 신청하러 가셔서 억장이 무너지신 거죠"라며 보상 범위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어요.
네, 생계 수단을 산불로 모두 잃고 망연자실하고 있는 농민들이 두 번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농정 당국이 피해 보상을 제대로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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