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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산불로 사상자 54명 발생···피해 면적 4만 5,157ha

도건협 기자 입력 2025-03-29 10:35:17 조회수 3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사상자 54명이 발생하고 주민 4천700여 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를 종합하면, 3월 29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안동시 4명, 청송군 4명, 영양군 6명, 영덕군 9명, 의성군 2명 등 25명입니다.

중상이 5명, 경상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피해는 전소 3,224동 등 3,285동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영덕군이 1,172동으로 가장 많고 안동 1,092동, 청송군 625동, 의성군 292동, 영양군 104동의 피해가 났습니다.

주민 3만 4,746명이 대피했고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이 4,777명에 이릅니다.

산불 피해 영향구역은 의성군 1만 2,821ha, 안동시 9,896ha, 영덕군 8,050ha, 영양군 5,070ha, 청송군 9,320ha 등 4만 5,157ha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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