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권에서 발생한 산불 사태로 인해 지금까지 26명이 숨지는 등 사망자가 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27일 오전 6시 기준 인명 피해 현황을 발표했는데,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에서 사망자가 22명 발생해 가장 많았고, 중상 3명, 경상 16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에서는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 등이며, 울산에서는 경상 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3월 27일 오전 5시 기준으로 대피 인원은 3만 7,185명으로 산불 피해가 큰 의성과 안동에서만 2만 9,911명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2만 명 정도는 대피했다가 귀가했지만, 아직 대피소에 있는 이재민은 1만 6,000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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