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이 3월 19일 오전 긴급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의대생들의 휴학을 모두 반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총장협의회측은 "늦어도 3월 22일까지는 모든 의대생의 휴학을 반려하도록 뜻을 모았다"며 "학교로 돌아오지 않은 의대생은 학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북대와 조선대가 의대생이 제출한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겠단 입장을 밝혔는데, 해당 방침이 전체 대학으로 확산했습니다.
교육부 역시 의대생 집단 휴학은 절대 불가하다는 방침을 못 박았습니다.
교육부는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에 '의과대학의 대규모 집단적인 휴학 불가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형식적으로는 개인 사유에 의한 휴학 신청이나, 실질적으로는 집단적인 대규모 휴학 신청에 대해 승인하지 않도록 조치하기를 바란다"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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