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5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후 4시 기준 진화율은 70%입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47.3ha로, 화선 길이는 4.6km입니다.

산림 당국은 오전 11시 4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3시 반에 산불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 29대, 차량 50대, 인원 249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운문면 방음리 주민 일부가 대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