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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36.6ha 영향권 들어" 경북 청도 산불로 주민 164명 대피···대응 1단계 발령

변예주 기자 입력 2025-03-14 15:05:08 조회수 0

사진 제공 익명 제보자
사진 제공 익명 제보자

3월 14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지 4시간이 넘었지만 강한 바람 탓에 진화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50분 뒤인 11시 40분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헬기 26대를 비롯해 차량 39대, 인력 380명이 출동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불로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와 방음리 주민 164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청도군은 오후 12시 50분쯤 운문면 주민에게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고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36.6ha에 달합니다.

오후 2시 20분 기준 진화율은 40%입니다.

산림 당국은 산세가 험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진화는 더지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산불 피해가 없도록 주민들은 대피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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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예주 yea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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