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경상북도, 태양광 발전 설비 자금 1% 융자

김철우 기자 입력 2025-03-13 09:34:05 조회수 2

경상북도는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보급을 위해 '2025년도 햇살 에너지 농사 융자 지원 계획'을 공고했습니다.

햇살 에너지 농사 지원사업은 경상북도가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에너지 사업 육성 기금'을 조성해 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자금을 융자해 주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축사를 비롯한 농어촌 건축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여기에서 생산된 전기를 판매해 농외소득을 얻을 수 있는 사업입니다.

경상북도는 2025년 150억 원 정도 지원할 예정인데,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용량 100㎾ 기준 1억 4천만 원까지 융자할 수 있고,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연리 1%로 융자 지원합니다.

다만, 경상북도는 식량안보와 농지 훼손 우려 등을 고려해, 논, 밭, 과수원 등 실제로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토지, 건축물대장 미등록 및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건축물 등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신청서 접수는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로, 지원 희망자는 경상북도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정책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하면 됩니다.

  • # 지원
  • # 경북도
  • # 태양광
  • # 발전 설비
  • # 저리 융자
  • # 농외 소득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