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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제한' 없앴더니···대구 공무원 채용 경쟁률 상승

박재형 기자 입력 2025-03-06 15:03:18 조회수 8

거주지 제한 요건이 폐지된 대구 공무원 채용 시험에 전국 응시자들의 지원이 늘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5명을 선발하는 보건연구직 등 경력 경쟁 채용 3개 직렬에 모두 385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25.7대 1을 기록했습니다.

지역 외 응시자는 266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69.1%를 차지했는데, 지난해 동일 직렬의 지역 외 응시자 비율인 35.4%보다 약 2배 증가했습니다.

2024년 하반기부터 대구시는 공직 개방성 강화와 우수 인력 유입을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 자격 중 거주지 요건을 폐지했고, 2025년에는 모든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에 적용·시행됩니다.

제1회 임용시험 필기시험은 오는 4월 26일 시행되며, 시험 장소 등의 세부 사항은 4월 중 시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 접수 센터를 통해 공고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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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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