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인 3월 5일은 종일 흐리겠습니다.
경북 동해안에는 낮까지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거나 5mm 미만의 비가 오겠고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밤까지 곳에 따라 눈이 날리고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3월 5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2.6도, 포항 4.7도, 안동 영하 0.3도 등이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 10도 등 5~10도의 분포로 3월 4일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눈비가 오는 지역에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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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6 00:09
유교문화 24절기. 2025년 3월 5일(음력 을사년 2월 6일)부터 15일간은 경칩(驚蟄)절기입니다.땅속에서 동면하던 벌레(또는 동물, 개구리.뱀)들이 깨어나서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무렵.경칩((驚蟄)절기때는 유교에서 최고신 하느님(天, 태극과 연계) 다음의 하위신이신 오제[五帝. 다신교 전통의 유교에서 조상신 계열로 승천하여 최고신 하느님(天)다음의 하위신이 되심]중의 한분이신 봄의 신[춘(春)의 제(帝)] 태호(太皥)께서 다스리는 절기입니다.@유교경전 예기(禮記) 월령(月令)의 경칩(驚蟄)관련 내용.동풍이 불어서 얼음이 풀리고, 칩거했던 벌레가 비로소 움직인다. 물고기가 얼음 위로 떠오르고, 수달(獺)이 물고기를 제사지내며, 기러기가 남쪽에서 온다. 천자는 명당 동쪽 방의 북실에 거처하고, 난로(鸞路)를 타고 푸른 빛의 말을 멍에하며, 푸른 기(旂:쌍용을 그린 기)를 세우고, 푸른 옷을 입으며, 창옥(蒼玉)을 차고 보리와 양고기를 먹는다. 그 쓰는 그릇은 조각이 성기고, 나무 결이 곧다.이 달에(필자註:유교 경전 예기의 12月 분류로, 태음.태양력 2月을 의미), 천기(天氣)는 밑으로 내려오고, 지기(地氣)는 위로 올라가서, 천지가 화동하여 초목이 싹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