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2025년 2월 전국의 아파트 분양 실적이 예상치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월 분양 예정 물량 1만 2,676가구 중 2월 27일 기준으로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5,385가구에 그쳐 공급실적률이 42%에 머물렀습니다.
직방은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의 청약 심리가 위축됐고 건설사들도 분양 일정을 더 신중하게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전년도보다 공급 예정 물량이 감소했는데도 실적률마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3월 분양 예정 물량은 전국에서 26개 단지 2만 4,880가구(일반분양 1만 8,712세대)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 1만 8,596가구, 지방 6,284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대구는 중구 남산동 반월당역 반도유보라 147가구 등 472가구, 경북은 포항시 남구 대잠동 힐스테이트더샵 상생공원 1단지 999가구를 분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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