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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첫 선발, 황동재 출격 대기 삼성라이온즈…관전 포인트 많은 LG전

석원 기자 입력 2025-03-01 08:25:23 조회수 1


연습경기도 끝자락에 이른 오키나와 캠프에서 삼성라이온즈가 LG트윈스와의 맞대결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지점을 점검합니다.

3월 1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펼쳐지는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삼성이 이번 캠프 처음으로 구자욱을 선발 출전시킵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주루 도중 부상으로 팀을 떠난 주장 구자욱은 이후, 한국시리즈에 나서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꾸준하게 재활을 이어온 구자욱은 몸 상태에 대해 경기를 나설 정도로 회복됐다고 밝히며 개막까지 컨디션을 100%까지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시대 첫 가을야구 승리 상대였던 LG와의 재대결은 이번 오키나와 연습경기가 처음입니다.

김지찬-김헌곤을 선두 구자욱과 디아즈, 강민호로 중심 타선을 꾸릴 예정인 삼성은 이재현을 기점으로 신인 차승준, 함수호, 심재훈까지 출전시켜 신구조화 타선에서 얼마나 시너지를 보일지 지켜볼 예정입니다.

마운드에는 좌완 이승현을 선발로 다시 출전시킬 예정인 가운데 2번째 투수로는 황동재가 이번 오키나와 첫 실전 무대에 나섭니다.황동재에 이어 이재익과 육선엽, 우완 이승현과 김태훈, 김재윤까지 대기하는 삼성은 귀국을 앞둔 시점에서 베스트 라인업에 대한 점검과 신인 발굴이라는 부분까지 LG전을 통해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캠프 후반에 이르며 부상자도 늘어 걱정이 커진 삼성은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면서 2025시즌 개막을 향한 최종 점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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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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