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이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를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관련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려는 프로그램입니다.

모집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로, 참여자로 선발되면 3월부터 10월까지 전화·화상·방문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맞춤형 정밀 심리 상담, 부모·자녀 관계 개선, 학생을 위한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024년 참여자 23명 가운데 12명이 심리 개선 효과를 보였고, 80% 정도는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를 위해 1998년부터 2024년까지 7,012명에게 124억 원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사회적 자립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스탠드업'과 견문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비전 캠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