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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5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추진 계획 발표

심병철 기자 입력 2025-02-21 11:20:40 조회수 13


학생 맞춤 통합 지원법의 2026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대구시교육청이 2025년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정책 기반 조성과 운영모델 개발, 교육복지 안전망 확대, 운영 지원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대구형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학생 맞춤 통합 지원은 기초학력이 부족하거나 경제적·심리적 어려움, 학교폭력, 학대 등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 당국이 지역 기관들의 학생 지원사업과 연계해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계입니다.

교육부는 2022년 5월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사업을 국정과제로 지정했고 대구시교육청은 선도학교·시범교육지원청을 지정해 매년 지역 전문 기관과 협력해 확대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2025년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추진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기반 조성을 위해 학생 맞춤 통합 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합니다.

학생 맞춤 통합 지원팀은 지원 대상 학생을 선정하고 지원 계획 수립한 뒤 지역사회 지원 기관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대구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에는 기관 내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학생 맞춤 통합 지원협의체를 마련합니다.

이곳에서 각 부서별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며 자문도 제공하는데 민·관·학 네트워크 구축 역할도 맡습니다.

다양한 운영 모델 개발을 위해 선도학교는 2024년 4곳에서 2025년 8곳으로 확대합니다.

시범교육지원청은 2024년 동부, 서부 등 2개에서 2025년에는 남부, 달성을 추가로 지정합니다.

이와 함께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병원과 대학생 다품멘토링, 대구시자살예방센터, 대구변호사협회, 지역 장학회 및 장학재단 등과 협력해 학생들이 혼자서 풀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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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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