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LH가 직접 사들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방 건설경기 회복 방안을 내놨는데요,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은 끌 수 있겠지만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란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송원배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이사 "LH가 준공 후 미분양에 대해서 매입을 한다고 하면 전체 물량의 30% 정도를 한다든지 해야 하는데, 이번에 나온 건 전체 준공 후 미분양의 14%밖에 되지 않습니다."라며 취득세 중과세 배제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내놓을 것도 주문했어요.
네, 악성 미분양이라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이 대구인데, 장기 침체한 지역 부동산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엔 아쉬움이 남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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