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이 6월 개막하는 제19회 DIMF의 폐막작으로 중국 뮤지컬 '판다'를 무대에 올립니다.

뮤지컬 '판다'는 중국 송레이뮤지컬프로덕션이 제작한 한중 합작 뮤지컬로, 2022년 청두 판다 번식 연구 기지 안 판다 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천 번이 넘는 공연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뮤지컬 판다는 지혜와 인애, 힘과 겸손, 믿음을 상징하는 다섯 판다 용사가 혼란을 일으킨 용을 물리치고 자기 터전을 지켜내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작품에는 DIMF 자체 제작 뮤지컬 '투란도트'의 장소영 음악감독이 초기 단계부터 함께 참여했습니다.

대구시와 중국 쓰촨성 청두시는 2015년 자매도시 협정을 맺었고 이번 '판다'의 DIMF 폐막작 초청도 이러한 문화 교류의 하나입니다.

대구시는 추진 중인 대구대공원 판다 유치에도 탄력을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