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위축으로 경북 지역 중소도시 상가 공실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경북 영주시의 경우 구도심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33.5%로 경북 전체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 17.8%보다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고 있지 뭡니까요!

영주시 문화의 거리 상인 백유기 씨 "인구가 자꾸 줄어드니까, 지금도 폐업한 곳이 많아요. 누구 말마따나 눈물 머금으면서 하는 사람도 있어요. 적자를 보면서. 할 게 없으니까."라며 상가 권리금을 안 받고 월세를 낮춰도 새로 들어오는 상인은 거의 없다고 했어요.

네, 경북 중소도시 지역 소멸 현상은 회복하기 힘든 수준으로 악화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은 보이지 않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