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대설특보가 내려지고 강풍주의보도 발효된 경북 지역에서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2월 7일 오전 11시 반쯤 경북 경주시 천북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화물차가 눈길에 미끌어지며 가로수를 들이받고 논으로 떨어졌습니다.
차량에 깔린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오전 11시 10분쯤에는 포항시 흥해읍의 한 도로에서 폭설에 차량이 고립돼 소방 당국이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이 밖에도 2월 7일 경북에서는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고립되고 바람에 지붕이 날아가는 등 폭설과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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