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가 발표한 2025 시범경기 일정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라이온즈의 모든 경기가 다양한 관전포인트로 가득해 눈길을 끕니다.
3월 8일부터 펼쳐지는 2025 KBO 시범경기는 팀마다 10경기씩 모두 50경기가 예정된 가운데 초반 일정은 날씨 탓에 대부분 남부 지역 연고 구단들의 홈경기가 이어집니다.
삼성라이온즈 역시 시범경기 첫날부터 내리 6경기를 홈에서 먼저 치른 뒤, 원정 4경기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상대 팀별로 흥미진진한 대목이 많습니다.
3월 8일 펼쳐지는 삼성의 첫 시범경기 상대는 이번 오키나와 캠프에서도 연습경기에서 맞대결이 예정된 SSG랜더스로 2024년 상대 전적에서 7승 9패로 열세를 보였던 상대입니다.
삼성으로서는 가을야구 진출 실패 구단 중 유일하게 상대 전적에서 뒤졌던 팀인 SSG와의 맞대결을 통해 팀의 문제점 해결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어지는 상대는 해마다 이승엽 감독의 친정 구단 방문으로 관심을 끄는 두산베어스와의 맞대결이고, 3월 12일 이동일 뒤에는 2024년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던 LG트윈스입니다.
홈 6연전에서 나름 의미있는 3팀을 상대하는 삼성은 3월 15일부터 펼쳐지는 주말 2연전에서 한국시리즈 상대 팀인 KIA타이거즈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시 보는 한국시리즈이자, 주말 경기라는 점까지, 이번 시범경기 최대 빅매치로 관심을 모으는 맞대결을 펼치는 삼성은 이어 대전으로 장소를 옮겨 한화이글스와 마지막 승부를 이어갑니다.
한화의 새로운 홈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지는 17일 경기는 새 구장의 첫 경기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 속에 펼쳐질 전망입니다.
시범경기지만, 의미 있는 상대와 공간을 경험하는 삼성은 이 기간을 통해 2025시즌을 향한 마지막 준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 삼성라이온즈,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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