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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삼보모터스점 문 열어

도건협 기자 입력 2025-02-06 17:00:00 조회수 4

사진 제공 삼보모터스
사진 제공 삼보모터스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104호점이 대구시 달서구 월암동 삼보모터스 본사 안에 문을 열었습니다.

삼보모터스점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민간기업에 설치된 수익창출형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로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3명(지적장애)과 매니저 1명이 일하게 됩니다.

장애인 바리스타는 1인당 평균 4.6시간씩 교대 근무할 예정입니다.

카페 개소를 위해 삼보모터스는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인테리어 비용 등 카페 설치비용을 지원했습니다.

2월 5일 열린 개소식에는 삼보모터스 이유경 사장과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을 비롯해 대구시 김태운 보건복지국장, 대구시 강경희 장애인복지과장, 대구시 달서구의회 서민우 의장, 위탁 운영사인 수성함께돌봄 사회적협동조합 김소향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카페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2016년부터 중증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 내 유휴 공간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104개 매장에 360여 명의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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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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