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불놀이는 음력 정월 대보름 전후에 논이나 밭에 불을 지르고 돌아다니는 민속놀이입니다. 불이 붙은 깡통을 빙빙 돌리다가 던져 논이나 밭의 잡초를 태우는 건데요, 해충이나 해충의 알, 쥐를 태워 피해를 줄이고 풍작을 기원한다는 의도도 담고 있습니다. 농촌뿐 아니라 대구와 같은 도시에서도 쥐불놀이하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도시화가 진행되고 산불 등의 피해가 나면서 쥐불놀이는 점차 모습을 감추게 됐습니다. 1989년 대구 지산동의 쥐불놀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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