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야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로 나왔고,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위로 조사됐습니다.
뉴시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회사 에이스리서치가 2월 1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 후보의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대표가 41.4%, 김 장관이 20.3%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7%, 오세훈 서울시장 6.4%, 홍준표 대구시장 6.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6%, 김동연 경기도지사 1.9%,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1.6%, 유승민 전 의원 1.5%, 우원식 국회의장 1.3% 순으로 나왔습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 각각 1.1%, 김경수 전 경남지사 0.8%, 김부겸 전 국무총리 0.5%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라는 응답이 49.3%로 나타났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라는 답변은 42.3%, '잘 모르겠다'라는 답은 8.4%였습니다.
정당 지지 유형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84.8%가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93.9%는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 교체와 정권 재창출 응답이 각각 47.2%, 27.7%로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제주(60.7%), 인천·경기(53.0%), 서울(48.7%) 등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정권 교체' 답변이 많았고, 부산·울산·경남(51.5%), 대구·경북(47.9%) 등 영남권에서는 '정권 재창출' 답변이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한 임의 전화 걸기 방식, ARS(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5%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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