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과 탄핵 심판, 내란죄 수사 등으로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조기 대선'이 아주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은 "장이 섰는데 장돌뱅이가 장에 안 가느냐"며 사실상 출마 선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1월 16일에는 대구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 정국에 대한 의견도 밝혔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Q. 김문수, 대선 후보 부상?
그것도 우리로서는 좋은 현상이죠. 6070을 중심으로 그렇게 뭉쳐주면 좋은 현상이죠.
보수가 올라가는, 결집하는 게 뭐 중도층에서 많이 이렇게 옮겨 타서 그렇다, 뭐 이런 말들도 있던데⋯
나는 그렇게 보지 않고 지난번에 국민들이 살기가 팍팍하니까 살기가 팍팍하니까, 지난번에 문화일보가 조사한 국민 의식 성향 분석 그거 보면 보수층이 40%까지 올라와 있어요.
중도층이 38%고 진보층이 22%까지 돼 있어요.
그거는 국민들이 살기가 힘들거든. 그러니까 안정적인 삶을 바라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이 늘어가고 있다는 거죠.
- # 홍준표
- # 김문수
- # 6070
- # 중도층
- # 보수층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심층] 손바닥 뒤집듯 '이랬다저랬다' 홍준표 시장, '알 박기 조례' 개정은 취소했지만···
- 홍준표 "내란죄로 구속된 최초의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되는 수치 당하다니···참 어이없는 일 계속 일어나"
- "홍준표 시장 '알 박기' 인사 이어 '시정 공백'···꼼수 말고 사퇴하라"
- 미국 호텔서 취임식 본 홍준표···대구참여연대 "출장 비용 등 정보 공개하라"
- [뉴스+] ① 홍준표 "탄핵 대선 치러본 사람 나밖에 없어···이재명, 이번에는 거저먹지 못할 것"
- 홍준표 "대선 후보 자격으로 초청···벌벌 떨면서 군중 집회 참석할 필요 있나"
- [시사저널] '양자 대결' 김문수 46.4% vs 이재명 41.8%···홍준표 43.7% vs 이재명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