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 금강소나무 군락지인 경북 울진 금강소나무 군락지에서 보존 가치가 높은 수령 100년이 넘은 금강소나무들이 집단 고사하고 있는데요, 원인은 이상 고온과 가뭄 같은 기후 스트레스 때문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박고은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 "극심한 가뭄과 이상 고온에 노출되면 광합성 능력은 떨어지는 반면 호흡을 통한 탄수화물의 소비량이 증가해서 생존에 필요한 생리적 과정에 사용할 탄수화물이 고갈돼서 나무가 죽게 됩니다."라며 앞으로 설악산, 치악산, 태백산의 소나무 40% 이상이 고사할 것으로 예측했어요.
네, '기후 위기' 여파로 나타나는 생태계 피해는 지금 대비책을 준비하지 않으면 회복하기 힘든 무서운 재앙이 찾아올 거라는,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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