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춘인 2월 3일 월요일 대구·경북 지역은 오전까지 곳곳에서 눈이 오겠고 낮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매우 춥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 서부 내륙에 1cm 미만이고 그 외 내륙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1.9도, 포항 2.7도, 안동 영하 1.1도 등이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 2도 등 영하 1도에서 영상 3도의 분포로 종일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영덕, 포항 등 동해안 지역에는 낮 한때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전망입니다.
화요일과 수요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더 춥겠습니다.
- # 대구날씨
- # 경북날씨
- # 입춘날씨
- # 눈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2025-02-04 02:10
유교문화권의 24절기인 입춘(立春). 2025년 2월 3일(음력으로 乙巳年 1월 6일)부터 15일간은 입춘절기입니다. 달의 운행기준,12개월의 정월은 1월1일부터 시작됩니다. 그런데, 12개월의 月과 달리, 24절기로 따지면, 입춘절기부터 봄 절기가 시작됩니다. 24절기중, 봄의 첫 절기라고 하지만, 체감온도로 느끼는 추위는 아직도 강합니다. 유교문화 태음태양력은. 하늘의 해,달과, 땅위의 날씨등도 기준으로 하지만, 地熱도 반영하여, 농사에 적합하도록 , 고대에 만들어진 曆法체계입니다. 여름철에 태양열이 쌓여 지열(地熱)때문에, 양력 9월이 되어도 체감온도는 무더위로 느껴지고, 겨울에는 땅이 얼어서, 입춘과 우수.경칩이 지나야 얼었던 땅이 풀려 체감온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입춘때는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건양다경(建陽多慶)등 좋은 글을 붙입니다. 종가집의 경우 입춘제(立春祭)를 하는 집도 있고, 입춘절식(立春節食)으로는 입춘일에 만들어 먹는 햇나물무침등이 있습니다.입춘은 봄으로 접어드는 절후로 음력으로는 섣달에 들기도 하고 정월에 들기도 하며,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들기도 한다고 합니다.@입춘절기때는 유교에서 최고신 하느님(天, 태극과 연계) 다음의 하위신이신 오제[五帝. 다신교 전통의 유교에서 조상신 계열로 승천하여 최고신 하느님(天)다음의 하위신이 되심]중의 한분이신 봄의 신[춘(春)의 제(帝)] 태호(太皥)께서 다스리는 절기입니다.